인터넷경매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경매장인 서울자동차경매장(대표 정락초 http://www.saa.co.kr)은 1일부터 실시간 경매방식을 적용한 인터넷자동차경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인터넷경매 사이트가 일정한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산발적으로 응찰을 받는 것과 달리 서울자동차경매장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여러 개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다수의 참가자가 동시에 응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시간 경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평가사들이 인터넷경매에 부쳐지는 차량의 외관, 내장, 성능, 사고수리 여부, 예상수리비 등을 검사, 평가등급을 매겨 제공하기 때문에 경매참가자들은 차량 실물을 보지 않고도 품질을 판단할 수 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은 실시간 인터넷경매를 통해 토요일마다 약 300대, 월간 약 1200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차량 1대당 경매시간은 15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의 인터넷경매에 자동차 출품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31-288-10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경매 이용에 따른 비용은 출품료 5만5000원과 낙찰시 부과되는 성약료 2.2%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