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낮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김태현 정통부 차관, 이용태 전경련 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코리아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어 정보화 확산을 위해 5대 연구분야 2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5대 분야는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 △정보기술(IT)인력 양성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 △IT 인프라 구축 △법과 제도 개선 등이며 정통부 10억원, 전경력 25억원 등 총 35억원이 소요된다.
민관협의회는 18억원을 들여 대형 SW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으며 업종별 e비즈 파일럿시스템 개발 연구, 디지털 경영지원센터 구축, 전자카탈로그 구축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경영환경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IT전문인력 수급 현황 조사와 IT교육 커리큘럼 표준시안 개발연구 작업 등 IT전문 인력 양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SW산업 지원을 위한 조세정책 방향, 공공정보기술관리의 효율화와 미디어 융합에 따른 법·제도 개선 방안, 디지털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 등 제도 개선 방안도 연구한다.
민관협의회는 이같은 프로젝트와 별도로 IT관련 전반에 걸친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정책 과제를 만들어가는 ‘e코리아리포트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와 전경련은 35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결과를 도출해내고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2003년 이후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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