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총 수요량은 8억9573만장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수요가 많은 EEP롬의 경우 2000년의 2억9610만장에 비해 38.3% 성장하고 기타 유형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20∼30%의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 그림참조
그러나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분야 가격폭락의 영향을 받아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최근 중국에서 많은 D램 반도체 업체들은 사업 분야를 바꾸거나 중단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한국의 삼성과 일본의 도시바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이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회로선폭)은 0.18㎛며 기존의 EDO 메모리 시장은 SD램에 의해 대체되고, 168회선 32MB SD램 제품은 64MB 메모리에 의해 대체돼 최근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또 전반적으로 PC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주력 제품도 최근 128MB에서 256MB 이상 제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은 수급 사정에 따라 변화가 많지만 시장규모는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예측된다. CCID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05년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규모는 약 15억장으로 연 평균 14%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빠른 제품은 하이 프레임 반도체로 수요 규모가 2억장으로 연 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그래프/도표 보기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중국 2001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