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테크놀로지라이선싱(ETL)과 필립스세미컨덕터가 오디오·비디오(AV)기기 분야의 블루투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제휴했다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50여명의 엔지니어로 팀을 구성해 AV기기에 특화된 블루투스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에 대한 연구, 설계, 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양사는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의 AV 프로파일 사양 조기 정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필립스세미컨덕터의 수석 부사장인 마리오 리바스는 “올해 말에 레퍼런스 플랫폼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광대역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다”며 “플랫폼의 초기 목표에는 (광대역망을 대신할) 무선전화기의 베이스스테이션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ETL은 블루투스 솔루션의 라이선싱을 맡고 있는 에릭슨의 자회사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