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업들과 대학 및 연구소들이 그리드 컴퓨팅의 표준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일본의 기업과 학계는 오는 17일 경제산업성 산하의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주도로 ‘그리드 컴퓨팅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협의회에는 16개 기업과 10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가 참여한다.
‘그리드 컴퓨팅 협의회’는 그리드 컴퓨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통신기술의 표준을 제정하고 분산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위한 인증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주 과제로 삼는다. NEC·후지쯔·히타치·IBM재팬 등의 기업과 도쿄대학·오사카대학·도쿄기술연구소·리켄물리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