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서버와 고성능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인 1.73㎓ 애슬론 MP2100+를 내놓았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애슬론 MP2100+는 파일 저장이나 네트워크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랙마운트 서버와 제품 설계, 디지털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 데스크톱PC에 적합한 프로세서다. 가격은 1000개 단위로 구매시 262달러다.
랙서버는 이 칩을 사용한 듀얼 프로세서 랙마운트 서버인 ‘RS-1100V 블레이드랙’을 2000달러대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 랙서버측은 7피트 캐비닛에 1.75인치 높이의 RS-1100V 시스템을 66개까지 격납할 수 있으며 석유·엔터테인먼트·연구·개발 등의 분야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1년전에 출시된 애슬론 MP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34개 업체가 이를 사용한 컴퓨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AMD는 이달 데스크톱용 1.8㎓ 애슬론 XP2200+와 모바일 애슬론 XP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