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이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심마니를 흡수합병한다.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구조조정을 통한 자회사 우량화를 위해 DMI와 심마니를 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합병주체는 DMI며 심마니는 합병 즉시 해산된다. 본지 3월 14일자 14면 참조
DMI는 합병 이전에 자본금을 감자하고 액면가도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구체적인 합병 일정은 추후 DMI 이사회 결의후 정해지며 합병후 DMI의 자본금은 현재 600억원에서 47억4195만원으로 감소된다.
데이콤측은 오는 9월 분사 예정인 천리안과의 통합을 쉽게 하기 위해 DMI와 심마니를 합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천리안 분사후 인터넷 관련 사업을 통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