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주가가 폭락했다. 2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마감장에서 전날보다 4% 떨어진 68.7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98년 10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며 또한 1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피프스서드뱅크의 폴트폴리오매니저 선일 레디애는 “IBM의 주가 폭락은 개인용컴퓨터에서부터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관련의 전반적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가 경기침체로 어느 업체보다도 타격을 받음을 보여준다”며 “이 회사가 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사업 매각 등을 추진했지만 투자자자들의 반응이 싸늘한 편이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