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피니온은 오는 2004∼2005년까지 제3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울리히 슈마허 회장이 24일자 주간지 포커스에서 밝혔다.
슈마허 회장은 “UMTS 서비스가 출범하는 오는 2004년이나 2005년쯤 타사보다 고품질에 저렴한 가격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온은 지금까지 휴대전화용 반도체 생산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는 완전한 이동통신 시스템을 설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슈마허 회장은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