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월드컵 개최와 더불어 시연 중인 IMT2000 서비스에 대한 성과 분석과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2차 IMT2000 사업추진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춘구 정보통신부 지원국장, 서종렬 SKIMT 상무, 김연학 KT아이컴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협의회에서는 월드컵 기간에 IMT2000 서비스 제공과 시스템 운용 현황에 대한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의 설명이 있었으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도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코엑스에 위치한 KT프라자에서 비동기 및 동기식 IMT2000 시연서비스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IMT2000 사업추진협의회는 IMT2000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과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사업준비 현황 파악, 각계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정통부, 연구기관, 통신사업자, 장비·단말기제조업체 등의 관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제1차 회의를 가졌으며 3월 27일에는 IMT2000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