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사이베이스가 서버의 데이터 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있어 공조를 취한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유닉스 서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선과 기업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업체인 사이베이스는 서버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서로 손을 잡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선의 ‘아이포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는 사이베이스의 기술을 접목, 데이터 관리력과 분석 및 재난 복구 기능 등이 보강된다. 또 선의 ‘선 파이어 V480’ 및 ‘V880’ 서버가 사이베이스의 엔터프라이즈 분석 엔진인 ‘어댑티브 서버 IQ 멀티플렉스’와도 결합한다. 선의 관계자는 “사이베이스의 기술을 활용해 로엔드(저가형) 서버에서도 하이엔드 서버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