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휴대전화를 포함해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본 가구의 비율(가구보급률)이 4월 현재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 11.3%포인트 증가한 50.1%에 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비디오리서치의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구당 인터넷 이용자수는 약 1.92명으로 전체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는 4062만명으로 추계됐다. 이는 1년 만에 약 1.4배로 늘어난 것으로 일본의 가정에서도 인터넷 이용이 일반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직장 등 자택 이외의 장소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을 포함한 인터넷 이용자는 총 53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에 걸쳐 일본 전역에 걸쳐 2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것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