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디지털카메라 부착 컬러 휴대폰 선보여

 핀란드의 노키아가 디지털 카메라가 부착된 컬러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키아는 27일(현지시각)부터 자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GSM기술을 적용한 컬러 휴대폰(모델명 7650)의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측은 이 제품이 자바를 지원하는 등 기능이 뛰어나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전송과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타피오 헤드먼 대변인은 이 제품이 자사 하반기 매출은 물론 침체에 빠진 세계 휴대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보조금을 제외하고 796달러로 책정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