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2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ELE/엑스포 컴 상하이(Expo Comm Shanghai) 2002 전시회’에 참가해 ADSL서비스, 중소기업형 솔루션(비즈메카),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 사이버전화국, IMT2000서비스 등 첨단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이룬 4강의 쾌거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IT월드컵의 성공 열기를 활용하기 위해 프로게이머 2명을 포함한 ‘FIFA 2002게임’ 이벤트를 기간 내 상시 운용해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유도했다.
실제로 이날 ‘FIFA 2002게임’ 이벤트장에는 개장 초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해 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KT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마다 한국대표팀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KT 상하이사무소 관계자는 “월드컵 이후 처음 참가하는 이번 상하이전시회에서 한국대표팀의 4강 진출로 한층 높아진 코리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가 IT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IT월드컵을 성공리에 이끈 KT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