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8월 2∼11일)와 제7회 ‘여성주간’(7월 1∼7일) 기념우표를 각각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의 기념우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동영상을 보고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컬러코드를 우표전지 하단에 인쇄했다.
컬러코드란 가로·세로 5㎜ 크기 안에 25개의 빨강, 파랑, 녹색, 검정의 4가지 컬러 4각형을 조합해 160억 종류의 인터넷 주소를 수록한 것으로 PC카메라가 컬러코드에 입력된 인터넷 주소를 통해 서버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자료를 읽어 컴퓨터 화면에 디스플레이 시켜준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우체국 업무를 휴무하며 다만 전국 14개 주요 우체국의 야간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