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우편주문판매제도를 ‘우체국쇼핑’으로 브랜드을 바꾸고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 사은행사, 전국휠체어농구대회, 학술세미나 등의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고객이 우체국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우체국쇼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취급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2일부터 고객이 만기일을 정하고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챔피언정기예금과 재해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재해안심보험 등 새로운 금융상품을 판매하며 인터넷뱅킹 사이트(http://www.epostbank.go.kr)를 고객 위주로 개편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년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5일부터 나흘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열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밖에 우정 경영과 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정보처리학회 우정기술연구회(전자통신연구원 우정기술연구센터)의 주관 아래 이달 말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우정세미나(코리아포스탈포럼2001)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