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간을 맞아 나라 전체가 휴가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정보기술(IT) 관련 박람회나 콘퍼런스도 이번주 미국에서는 올스톱.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북미지역에서 이번주 눈에 띄는 행사라면 캐나다의 무선단말기업체 리서치인모션 (RIM)의 실적발표 정도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번주는 한산한 한주가 될 전망이지만 도쿄만은 분주하다. 이번주 도쿄에서는 인터넷업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넷월드+인터롭이 소프트뱅크포럼 주최로 열린다. 인터넷 및 인트라넷 관련 장비와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정밀가공기술 박람회’ ‘설계, 제조솔루션 박람회’ ‘가상현실 박람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6일부터 닷새 동안 컴덱스/인포컴이 열려 컴퓨터 및 인터넷 산업 전반의 흐름을 제시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