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일본내 판매대수가 7월말까지 1000만개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94년 12월 출시돼 총 1900만대가 판매된 PS의 1000만개 판매 도달기간인 3년을 5개월 앞당긴 것이다.
소니측은 이같이 PS2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가격인하와 게임 타이틀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PS2는 출시당시 3만9800엔이었으나 몇차례 인하를 거쳐 현재 2만8000엔에 판매되고 있다. 또 게임 타이틀의 경우 고나미가 발매한 ‘월드컵’이 일본내에서만 100만장이 판매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