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반도체 공장 매각 계획을 발표한 IBM이 독일에서도 수백명을 해고한다. 4일 외신에 따르면 IBM의 독일 관계자는 “비용절감을 위해 수백명의 일자리를 없앨 생각이며 이중 대부분은 2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마인츠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공장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IBM은 이번 조치로 마인츠 공장의 임시직 350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또 500명의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내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오베르하우센에 있는 서비스 공장에서도 350명을 해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