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과의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1만5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휴렛패커드(HP)가 이중 유럽지역에서 5900명을 해고 할 것이라고 C넷이 HP 독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4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의 여러 나라 중 특히 어느 나라가 더 영향을 받을 것인지 밝히지 않은 채 “내주에 이와 관련된 구체적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초 컴팩과의 합병 작업을 끝낸 HP는 내년까지 연간 30억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