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5일 오후 분당 KT 본사에서 에스컴네트웍스(대표 임기영)와 ‘MIT(Managing IT) 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하고 공동으로 이 분야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KT는 앞으로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형태로 아웃소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KT는 민영화 후 기존의 단순상품 판매 위주의 사업자에서 솔루션 제공자로 변신하기 위한 방편으로 MIT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영역을 고객의 LAN 자원까지 확대해 IT 토털솔루션의 관리부문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IT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관리 전문인력과 원격감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조합해 고객에게 원격 모니터링·리포팅 서비스와 장애시 출동 정비, 혹은 인력이 고객사이트에 상주하는 서비스에서 종합적인 관리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