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CDMA네트워크무선망 성능최적화 시스템인 ‘라노(RANO:Radio Access Network Optimizer)’ 개발에 성공,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라노’는 SK텔레콤이 개발한 것으로 전국 cdma2000망의 교환국 및 기지국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최상의 통화품질을 유지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1x 네트워크용으로 망 성능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무선망의 성능저하 발생시 원인을 자동으로 파악해 운영자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1년 1월 개발에 착수, 9회의 사내시연 및 전국 14개 지역에서의 시스템 검증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라노시스템을 적용해 최소의 인력만으로도 체계적이고 빠른 통화품질 최적화가 가능해져 고객에게 고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