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정규학사과정 사이버대학 4개가 신설되고 전문학사과정 사이버대학 1개가 학사과정으로 전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개 법인이 신청한 2003학년도 사이버대학 설치계획서를 심사해 국제디지털대(500명), 중앙영상디지털대(1000명), 한국테크노디지털대(1000명)의 설치계획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치계획을 승인받고 개교하지 않았던 동국사이버대(1000명)의 설치인가 신청서가 접수되면 하반기에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전문학사 과정인 세민디지털대의 학사학위과정 전환과 150명 증원 계획도 자금확보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15개 대학 1만6700명 정원의 사이버대학은 내년에 19개 대학 2만350명으로 늘어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