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HDS시연관 낙생고 발명반 초청행사 개최

KT(대표 이상철)는 8일 KT 분당 본사에 위치한 ‘HDS(Home Digital Service) 시연관’에서 국내 최우수 발명반을 자랑하는 낙생고등학교 발명반(지도교사 서재흥) 학생100여명을 특별 초청해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관한 HDS 시연관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에 IT강국의 이미지를 확인시킨 KT의 홈네트워킹 사업 비전을 관람객들의 실제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꾸민 것으로 유선·무선·위성 등 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합,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PDA·TV 등을 이용해 미래의 디지털라이프를 구현했다.

 이번 낙생고등학교 발명반의 KT HDS 시연관 방문은 KT가 시연관 개관과 함께 마련한 특별초청의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이미 지난 4일엔 성남·분당지역의 YMCA여성대표단이 방문해 KT HDS의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KT는 앞으로도 일반 및 기관들이 HDS를 방문하고자 할 경우 문호를 개방, 더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이미 개관 3주만에 3000여명의 관람객이 HDS 시연관을 방문했다”며 “이번에 낙생고 발명반을 초청한 것은 낙생고가 발명 우수고교로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고교생들의 미래 디지털라이프에 대한 관심과 이를 통한 새로운 발명 프로그램 개발의 동기부여를 위한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