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머레이 밀너 뉴질랜드텔레콤 CTO와 김윤관 LG텔레콤 전략개발실장(오른쪽)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9일 뉴질랜드의 최대 종합통신사업자 뉴질랜드텔레콤모바일(http://www.telecom.co.nz)과 cdma2000 1x를 비롯한 데이터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공유, 정보 교류, 신서비스 공동 개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LG텔레콤과 뉴질랜드텔레콤모바일은 데이터서비스 분야에서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며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영업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협력,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략단말기 공동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머레이 밀너 뉴질랜드텔레콤모바일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텔레콤은 광범위한 무선인터넷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뉴질랜드텔레콤모바일은 LG텔레콤이 보유한 유용한 서비스를 가입자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텔레콤모바일은 이달중 cdma2000 1x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텔레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cdma2000 1x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