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10일부터 기업전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영업지원(SFA)서비스를 개시했다. 한 보험사 직원이 SK텔레콤 직원에게 SFA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biz.nate.com)은 10일부터 기업전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네이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트 SFA서비스는 외근이 잦은 영업사원들이 네이트용 PDA를 통해 필요한 정보 조회 및 현장결제 기능까지 제공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해주는 기업 전용 솔루션이다.
유통·보험·택배 등의 경우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정보 조회와 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해야 하지만 네이트 SFA서비스가 탑재된 PDA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고객정보나 재고 현황·실적 등을 실시간 조회함은 물론 카드결제까지 가능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용요금은 기업별로 특화돼 제공되는 기능에 따라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월정액요금과 데이터량에 따른 PDA요금이 부과된다. 모바일 프린터나 카드결제기 등의 부가적인 장비가 지원될 경우 별도의 요금이 추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외근을 주로 하는 기업고객의 규모가 현재 6만8000명에서 오는 2005년 50만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