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테크놀로지가 무선통신시장 강화를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에 따르면 비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휴대폰 칩세트와 CDMA 및 기타 무선 프로토콜에 기반을 둔 칩세트를 개발하기 위해 현지법인인 비아텔레콤을 설립했다.
비아텔레콤은 지난 5월 비아가 인수한 LSI로직의 CDMA디자인그룹을 기반으로 해 설립됐다.
당시 LSI로직은 2세대 및 2.5세대 휴대폰용 CDMA칩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비아 역시 자체 칩세트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선통신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이를 포기하기 LSI로직을 인수하게 됐다.
비아의 통신시장 진출은 각종 칩 제품을 모두 다루는 원스톱숍이 된다는 ‘토털 커넥티블리(total connectively)’ 전략의 일환이다.
비아는 현재 PC 칩세트뿐 아니라 CD롬, 통신, 광 응용제품 등을 위한 IC를 개발중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