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기업 월트디즈니가 중국 상하이에 테마파크를 설립하기로 시 당국과 지난달 합의했다고 홍콩 이코노믹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2006년에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개장할 계획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일본과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99년 12월 29억달러를 투자해 디즈니랜드를 건설하기로 합의했으며, 2005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