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내년 타이타니엄과 코디악 등 선보여

 

 ‘익스체인지의 미래 버전은 타이타니엄과 코디악’.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서버 소프트웨어인 ‘익스체인지’의 청사진을 최근 발표, 눈길을 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중반경에 ‘타이타니엄(Titanium)’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익스체인지의 후속 제품을 발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메시징 및 협업 서버 소프트웨어인 타이타니엄은 인터넷상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기술을 지원하지만 기본 코드는 이전 버전인 ‘익스체인지 2000’과 같다. 타이타니엄의 새 기능들로는 △바이러스 및 정크메일 방지 능력 향상 △e메일 소프트웨어인 아웃룩과의 통합능력 개선 △RIM의 블랙베리 같은 서드파티 모바일 디바이스의 지원 강화 등이 있다. 그리고 타이타니엄의 미래 버전은 코디악(Kodiak)으로 이 제품은 이전 제품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플래폼인 닷넷 코드를 메시징 소프트웨어 중 처음으로 지원한다. 또 코디악은 현 SQL서버의 차세대 버전인 유콘(Yukon)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짐 베르나도 닷넷 엔터프라이즈 서버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는 “코디악과 유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말해주는 제품들”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