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ACT(Advanced Connectivity Technology)’라고 불리는 새로운 서버기술을 개발, 공개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연결케이블의 혼란을 줄여 서버의 설치를 용이하게 해주는 신기술인 ACT를 선보였다. ACT는 키보드·모니터·마우스를 서버에 부착시키는 스위치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대신 서버간에 바로 연결, 대규모 서버 설치 작업을 손쉽게 하며 이에 따른 경비도 줄여준다.
이전에는 하나의 스위치가 16대의 서버를 필요로 했는데 각각의 서버는 케이블을 사용한 각자의 스위치에 직접 연결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IBM의 한 관계자는 “ACT 기술개발로 고객들은 최고 256대의 서버 설치시 스위치 하드웨어 분야에서만 6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