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오상수 http://www.serome.co.kr)은 국내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인 KT아이컴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스라엘 컴버스사에 스트리밍 서버를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밍 서버는 단말기에서 음성이나 영상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컴버스가 구축하는 KT아이컴의 MMS시스템에 적용된다.
새롬기술측은 자사의 스트리밍 서버가 비동기식 3세대 무선통신을 위한 국제표준화 기구인 3GPP의 규격을 지원하며 MPEG4 비디오, AMR 음성 및 AAC 오디오를 포함하는 모든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해 최근까지 여러 기구의 국제호환성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시험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일택 새롬기술 멀티미디어 사업부장은 “새롬기술은 여러 표준화 작업과 MMS와의 통합을 위한 여러 시험을 거쳤다”며 “컴버스와의 협력은 스트리밍 솔루션의 해외 마케팅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리밍 기술은 비동기식 IMT2000의 MMS에서 효율적인 고품질 비디오메시징서비스를 가능케하며 개인간 메시지뿐만 아니라 뉴스속보 등 콘텐츠제공업체(CP)에서 제작한 콘텐츠 전달을 위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