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RPS전기와 라오닝전위기기가 합작설립한 따렌ARPS전자유한회사가 자동차용 전자제품 및 음향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따렌ARPS는 지난 93년에 설립돼 총투자액 2146만달러, 등록자본금 1081만달러인 합작회사로 ARPS가 6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전위기기, 코드 작성기, 승용차용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며 95% 이상을 유럽·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ARPS는 앞으로 자동차용 전자제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해 4500만위안을 추가투자해 부지 6만㎡, 건평 1만여㎡에 이르는 신공장을 건설, 300만달러를 들여 장비를 장착하고 생산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는 스테핑·금형·도금·인쇄를 기반으로 부품가공에서 완제품 조립까지 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포함된다.
회사측은 자동차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어 승용차 탑재 센서 및 자동차 연접기기 등 제품을 증산, 올해 매출액을 3억위안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