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이동전화충전기의 표준 제정에 따른 시험인증기관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큐리텔(대표 송문섭)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은 정보통신부의 이동전화 충전구조 표준화 추진정책의 일환으로 24핀 입출력 단자를 이용한 표준형 충전기를 시험할 다수의 시험기관을 선정해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장한다는 방안에 따른 것이다.
큐리텔은 향후 3년 동안 표준형 이동전화 충전기를 공식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TTA측은 “검증받은 제품이 시장에서 단기간에 보다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수의 시험기관 지정과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