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GPS를 이용해 최고 10m 오차 이내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30일부터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GPS 기능이 내장된 이동전화를 활용해 주변지도·지역정보·길안내 등을 제공하는 지도 기반의 차세대 위치기반서비스(LBS)인 ‘네이트GPS’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트GPS는 기존의 위치정보서비스가 기지국 단위로만 위치파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GPS를 활용, 10m 오차 내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전화상에서 지도에 표시된 자신의 위치를 조회하거나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현재 위치로부터의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MY NAVI’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친구찾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버디파인더’는 상대방의 위치는 물론 현위치에서의 거리까지 알려준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GPS를 장착한 일반 노선버스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정류장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알려주는 ‘버스알림이’ 서비스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단말기로 가능하다. 10월부터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동전화의 특정버튼 하나만 눌러 고객의 현지위치를 파악해 긴급출동하는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도 개시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GPS 기능 내장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사용 가능하고 정보이용료는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9월 전에는 무료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