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대폭적 가격인하 등을 통해 ‘i시리즈(옛 명칭 AS/400)’ 서버 판매확대에 적극 나선다. 30일 C넷에 따르면 IBM은 주로 중견기업이 수요처인 i시리즈 서버의 판매확대를 위해 가격을 최고 50%까지 내린 ‘그린 스트리크’ 판매 정책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글렌 브랜도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저가형(로엔드) 서버인 i270, i2433과 이보다 상위 모델인 i820, i2436 서버의 가격이 크게 내릴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25만대, 그리고 미국에서만 10만대의 i시리즈 서버가 이번의 가격인하 제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i시리즈 서버는 지난 2000년 10월에 AS/400 브랜드를 교체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