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지세이 이승우 사장(오른쪽)이 티스코재팬 니노미아 도오루 사장과 일본 내 통역서비스에 대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동전화를 이용한 외국어 통역서비스가 해외로 수출된다.
이지세이(대표 이승우 http://www.ezsaykorea.com)는 일본의 이동전화 렌털업체인 티스코재팬(Tisco Japan·대표 니노미아 도오루)과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후쿠오카 니시테츠택시를 시작으로 일본내 택시통역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역서비스는 이지세이에서 개발한 이지(EZ) 통역키트를 장착한 통역전용 이동전화를 택시에 장착하고 택시기사와 외국인 승객, 한국 이지세이 통역정보센터간 3자 국제전화 통화방식으로 제공된다.
통역제공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다.
택시회사가 부담하는 이용요금은 대당 월 1만5000원의 기본요금과 분당 2300원의 통역요금을 받고 통화시의 국제전화요금도 택시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지세이는 또한 티스코재팬의 일본내 8개 국제공항 지점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게 외국어 통역용 선불카드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승우 사장은 “통역 이동전화기 등 통역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으로 일본시장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