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실리콘웨이퍼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총 12억7300만 제곱인치 분량의 실리콘웨이퍼가 출하돼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29%가 각각 늘어났다.
실리콘웨이퍼 출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바로 반도체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EMI의 스탠리 마이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웨이퍼 출하의 긍정적인 성장은 반도체 산업이 최악을 벗어난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