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컴퓨터 디스크 보안업체 퍼스널미디어가 ‘CD 분쇄기’ 격인 ‘CD 슈레더 라이트’를 발매한다. 이 제품은 CD롬의 정보를 완전히 말소해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도록 한다. 종이 분쇄기와 같은 원리로 특수 롤러가 CD 표면을 엠보싱 처리, 미세한 요철을 만들어 데이터를 판독할 수 없게 한다. 1분에 CD 20장을 처리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900엔이다. 중요한 자료가 담긴 CD롬 등을 폐기할 때 정보유출의 우려를 없앨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