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마이크로소프트·BEA시스템스 등 3사가 새로운 웹서비스 표준을 다수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차세대 IT시장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웹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BPEL4WS(Business Process Execution Language for Web Services) △WS-트랜잭션(WS-transaction) △WS-코디네이션(WS-coordination) 등 3종의 새 웹서비스 규격을 개발, 제안했다. 이 중 BPEL4WS는 두개의 라이벌 웹서비스 규격인 IBM의 WSFL(Web Service Flow Language)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L랑(XLang)을 접목, 결합한 것으로 웹서비스 환경에서 서로 다른 비즈니스 프로세서들이 보다 잘 소통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또 WS-트랜잭션은 웹서비스상에서의 전자거래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고 WS-코디네이션은 글자 그대로 다른 환경의 웹서비스를 서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새 웹서비스 규격에 앞서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UDDI(Universal Description Discovery, and Integration)·WSDL(Web Service Description Language) 등과 같은 웹서비스 표준이 나왔는데 이 중 어느것도 웹서비스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보안문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이 때문에 지난 6월 말 IBM과 MS는 웹서비스상의 보안문제를 다루기 위해 ‘WS-시큐리티’(WS-secutity)라는 규격을 개발, 웹서비스 규격단체인 OASIS(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 Information Standards)에 이를 제출, OASIS는 이를 다루기 위한 기술위원회를 결성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