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RW동맹이 DVD 디스크를 15분만에 기록할 수 있는 4배속(4X) DVD+R 사양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DVD+RW동맹은 현재 4X DVD+RW 사양도 작업중이며 이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쟁 컨소시엄인 DVD포럼도 4X DVD-R와 2X DVD-RW 사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중 이를 발표할 계획이며 새 사양을 채택한 제품은 4분기에 등장한다.
현재 DVD 표준은 양 그룹이 주도권 다툼을 벌여 사용자들이 어떤 디스크가 어떤 드라이브와 호환되는지 혼동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애플컴퓨터, 히타치, NEC, 샤프,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필립스, 리코, 소니, 톰슨멀티미디어, 야마하 등은 DVD포럼과 DVD+RW동맹에 동시 참여하고 있다.
한편 DVD+RW동맹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8㎝ DVD+RW 디스크 표준도 함께 발표했다. 이 디스크는 1.46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