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전문업체 3M터치시스템스(대표 김영중)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산업용PC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내수시장에 공급할 산업용 PC는 내구성을 보강한 패널PC인 ET3000, ET3200시리즈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디스플레이로 키보드를 구현하는 등 제조현장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3M터치시스템스는 대형 터치스크린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해왔으나 이달초 코텍과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모니터 OEM 생산계약을 맺은 데 이어 산업용 PC시장에도 진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