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상이동용 무선기기 및 무전기 산업의 활성화와 국내외 경쟁력 제고, 공통 애로기술 및 첨단기술에 대한 공동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는 LMR(Land Mobile Radios) 무선기기산업협의회가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협의회는 회장에 유니모테크놀로지 정진현 사장, 부회장에 모토로라코리아, 에어텍정보통신, 테크멕스텔레콤 등 3개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200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학·연·관계 전문가를 특별회원으로 초빙해 관련 산업계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에 대한 자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등 무전기 산업체의 취약부분을 보완하고 국내 육상이동용 무선기기 및 무전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창출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 각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한 정보공유, 육상이동 무선기기 관련 제도 및 기술에 대한 국제동향 파악 및 자료수집, 관련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이무선국 초협대역화, 기기의 소형·경량화 기술개발 등에 대한 공동협력 등 해당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태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