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와 스웨덴 에릭슨간 합작 휴대폰 메이커인 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이 120명의 남녀 배우를 고용해 자사의 신형 디지털 카메라 겸용 휴대폰인 ‘T68i’의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배우들을 앞세워 관광객과 행인을 상대로 자사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휴대폰은 카메라가 내장되거나 외부에 부착돼 있어 컬러 스크린과 초고속 인터넷 접속 휴대폰이 미국보다 더 보편화된 아시아와 유럽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12일 하노버 세빗(CeBIT) 컴퓨터 박람회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채트펜 ‘CHA-30’이 달린 ‘T68i’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