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중국-화웨이, 세계 최대 용량 SMS 서비스

화웨이가 세계 최대 용량의 단문메시징시스템(SMS)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산둥 모바일·산시 모바일과 잇따라 SMS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광둥 모바일·쓰촨 모바일·장시 모바일 등의 시스템 용량 확충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낙찰로 화웨이는 광둥·쓰촨·장시에 대용량·고안전·지능화된 SMS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 가운데 광둥 모바일의 시스템은 처리능력 2700만 BHSM으로 세계 최대 용량이다.

 화웨이는 지난 수년 동안 2G/2.5G/3G SMS, USSD시스템, 단신 포털 게이트웨이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을 포함한 SMS를 완벽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중국 신식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텔레콤 업무 수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증가한 1845억위안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1990만가구 늘어 총 1억8900만가구에 달하고 있고 모바일 가입자 수는 3135명 늘어 1억7600만명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 보급률은 32%, 모바일 보급률은 13.8%에 이르는 반면 호출 전화 가입자수는 1098만명 줄어들어 현재 2507만명이라는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