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자사의 파일전송관리 프로그램인 FTM(File Transfer Manager) 사용자들에게 보안결함을 경고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MS는 고객에게 보낸 e메일에서 FTM 구버전 사용자는 지난 6월 내놓은 FTM 4.0.0.72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했다.
FTM은 베타테스터, 대규모 라이선스 프로그램 참여기업, MS개발자네트워크(MSDN) 가입자 등에게 배포되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MS측은 e메일을 통해 러시아의 프로그래머 앤드루 테레시엔코가 이번 결함을 규명했다고 사의를 표햇으나 2달 전 이미 새 버전이 배포됐기 때문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했다.
또 MS는 이번 결함은 버그가 아니며 해커나 사용자에게 합당하지 않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보안과 관련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