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음악파일을 이동전화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MP3를 이동전화 벨소리로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리얼뮤직 벨소리’ 서비스를 2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얼뮤직 벨소리는 화음이 아닌 실제 가수가 부른 원음 노래를 벨소리로 단말기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40화음 벨소리가 가장 최신 형태며 가수의 원음을 그대로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의 메뉴는 크게 최신벨20, 베스트20, 스튜디오, 검색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최신벨은 가장 최신의 원곡 벨소리 20곡이 제공되며 베스트20은 주 및 월 단위로 가장 인기 있는 원곡 벨소리가 20곡씩 제공된다. 이 서비스에 올라와 있는 모든 벨소리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명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40화음이 지원되는 단말기(MA3칩 내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KTF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한 후 3.소리/그림/사진→1.소리나라→리얼뮤직 순으로 클릭한 다음 해당 벨소리를 다운로드하거나 상대방에게 전송하면 된다. 벨소리 한 곡당 4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