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최근 계열사인 BB테크로놀지스를 통해 ‘야후BB(Yahoo! BB)’ 광대역 접속 가입자를 상대로 광대역 인터넷을 이용한 값싼 인터넷전화 ‘BB폰(BB Phone)’ 서비스에 들어갔다. 야후BB 광대역 접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접속장치 설치비 3600엔(30달러)에 월 3000엔 정도(25달러)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여기에 BB폰을 추가로 사용하려면 월 390엔(3달러 20센트)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인터넷 통화 서비스는 일본에서 지난 4월 시작됐으며 현재 BB폰 서비스 이용자는 20만명 이상에 달한다. 소프트뱅크의 한 직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BB폰으로 동료와 시범통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