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새로운 서버를 이달말 내놓는다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프로세서를 두개, 혹은 네개 사용한 새 ‘x440’ 서버를 이달말 판매한다. ‘x440’ 서버의 컨피규레이션 디자인은 이전 서버와 달리 IBM이 직접 개발한 것인데 ‘x440’ 서버는 프로세서 수량을 손쉽게 8개나 16개로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짐 가건 IBM 부사장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중·대형컴퓨터인 서버는 전자우편 데이터 저장부터 전자상거래 콘텐츠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델컴퓨터·휴렛패커드(HP)·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많은 서버업체들이 프로세서를 4, 8, 16개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새 ‘x440’ 서버는 프로세서를 추가 하는 능력에 있어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저가가 2만달러인 ‘x440’ 서버는 인텔의 2기가 혹은 2.4기가급 ‘제온’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는데 역시 인텔의 멀티 프로세서인 ‘제온MP’로 쉽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