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휴대형단말기(모바일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각종 온라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웹서비스가 차세대 정보기술(IT)시장의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선마이크로시스템스·IBM 등 세계적 IT거인들이 더욱 우수한 웹서비스용 플랫폼 개발에 사운을 걸고 있다. 이는 웹서비스 사업의 성패가 보다 많은 협력업체를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기 때문인데 이에는 뛰어난 웹서비스 플랫폼 제공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업체 IBM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개방형 플랫폼’을 강조하는 웹서비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클립스는 이 회사의 웹서비스용 개발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과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선원 등과 비견되는 이클립스는 조만간 두번째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이클립스의 장점 중 하나는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여러 종류의 툴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아직 오라클·BEA시스템스 등과 같은 주요 벤더들이 이클립스를 지지하지 않고 있어 주요 세력으로 부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