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V프로그램 가이드 분야 1위 업체인 젬스터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 실적을 제출하지 못해 SEC로부터 ‘나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를 중지시키겠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26일 젬스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8.3%(82센트)나 폭락한 3.66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4일 작년 실적을 수정하기 위해 2분기 보고서 제출 시기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